층이 확실하게 나 있어 단발처럼 보이는 밝은 코랄 핑크색 장발. 긴 뒷머리를 땋아 등 뒤로 넘겼다.
디폴트가 무표정인 날카로운 인상의 얼굴. 건강한 체형, 또래에 비해 키가 큰 편. 교복은 작년에 널널한 치수로 산 것이 이제는 딱 맞다. 요즘의 착장은 선수 유니폼 풀 장착.
시력 멀쩡한 적안벽안 자연 오드아이. 오른쪽 눈을 가리는 애꾸눈 안대를 쓰지만 그런 것 치고 딱히 철저하게 가리는 건 아니라서 비밀까지는 아니고…. 트라우마도 없다. ‘너 눈이 특이하다!’로 시작되는 관심을 귀찮다는 이유로 차단해두고 싶은 것 뿐.
경기 중에는 안대를 빼고 고글을 착용. 평소에도 이마 언저리에 장착중.
교직에 은퇴가 어딨어? 좋다며?
학년 | 3학년 | 성별 | 여 |
기숙사 | 후플푸프 | 포지션 | 추격꾼 |
키 | 164cm | 🦡 | ❤🔥 |
근력 | 감각 | 명중 | 민첩 | 총합 |
30 | 30 | 70 | 50 | 180 |
시니컬 / 선택적 과몰입 / 다혈질
뭐든 크게 관심 없다는 듯한 시니컬한 태도, 쓸데없는 사족을 붙이지 않고 간결한 말투. 딱히 친화력이 특출나진 않으나 할 말은 다 하는데, 말에 쿠션이 없어서 살짝 건방져 보이기도. 후플푸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상냥한 성격과는 제법… 아니, 상당히 거리가 있다.
그런 스왈로도 아주 드물게 몰입하는 것에 한해서만은 종종 이성을 잃곤 하는데….
그야말로 호불호 명확! 관심없는 건 관심 없고 관심 있는 건 온종일 그 생각만 한다!
무언가 처음 눈에 차기는 어려웠으나 한번 몰입해버리면 뻔뻔할 정도로 일방적 과몰입의 끝장판을 보여주었으니…….
이 과몰입에 한치 부끄럼 없이 당당했다.
교수님이…… 은퇴?
그렇게 슈미트 교수님의 은퇴 소식은 스왈로의 일방적 과몰입 버튼을 세게 눌러버리고 마는데…
최근의 과몰입 대상: 은퇴하지마. 졸업하지마.
마음대로 마음에 스며들어와 놓고 은퇴라니 당최 이런 법이 어디 있는가? 와중에 후플푸프 우승하는 거 보고싶다는 건 또 뭔데 젠장 그거 하나 뭐 그렇게 어렵다고 그리핀도르야 올해는 징크스의 해이니 글렀고 래번클로야 아직 식중독 여파로 골골대는 것 같고 세컨데린은 어차피 2등일텐데?
올해야말로 대 후플푸프의 시대가 도래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마음에 멋대로 들어와놓고 멋대로 떠나지 말지어니!
하지만 사랑하니까 그 바람은 들어주고 싶어! 과몰입 집착러는 건강한 작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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