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척인가?] 리오 필립스
“갸웃?”
…모르는 척인가?
리오 필립스 / Rio Phillips
학년 | 6학년 | 성별 | 남 |
기숙사 | 래번클로 | 포지션 | 몰이꾼 |
키 | 174cm | 🦅 | ❤🔥 |
근력 | 감각 | 명중 | 민첩 | 총합 |
30 | 30 | 30 | 70 | 160 |
성격
둔한 / 바보? / 기분파
분명 똑똑한 것 같은데 대부분 상황에서 멍청해 보인다.
본인 말로는 머리 쓰고 싶을 때만 쓴다고…는 하는데.
[반응이 느리고, 눈치도 없고,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런 그의 속내는 따로 있는데…?!] 라는 클리셰를 자처하고 있다. 사실은 지극한 평범인-보다는 좀 더 인성이 안 좋은 쪽에 속하지만-이다.
못된 장난을 많이 치고 다니는 만큼 욕도 많이 들어먹고 나이와 기숙사 불문 여러 번 싸우기도 했다. 확실하다. 이 자식 성깔이 더럽다.
이러한 행실을 보아 평소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다 예상이 가지만… 뻔뻔하게도 ‘갸웃?’을 유행어로 밀고 있다.
세 마디로 ‘영악한 자식’. ‘곰인척 하는 여우’. ‘뻔뻔한 놈’.
기타
항상 물고 다니는 사탕은 세 가지 맛-포도, 감초, 메이플 시럽-이 동시에 나는 핑크색 사탕이다.
원래 성적은 좋은 편에 속했으나, 이번 시험은……… (후략)
왜 퀴디치 선수 같은 걸 하고 있을까? 경기 중 하는 일이라곤 가끔 날아오는 블러저 피하기,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 다른 기숙사 선수들이랑 잡담하기….
어째서 아직까지 퇴출당하지 않고 팀에 남아있는가 하니… 그래도 세 경기 중 한 번은 나름 괜찮은 실력을 선보여 팀에 도움을 줬다. (그니까 이거 뭐냐고? 확률성 가챠냐고?)
다른 기숙사들이 우승을 두고 싸울 때, 리오는 조용히 생각했다.
우승하면 뭐가 좋은 건데? 다 부질없는데.
쟤네가 식중독 맛을 아직 못 봐서 저런 건가?
제대로 해볼까…
쟤네도 망했으면 좋겠다.
…………. (끄덕끄덕)
야 너 눈이 왜 그래? 일 칠 거 같은데?
갸웃?
블러저를 맞추면 몇 명이나 떨어질까…
병동에 몇 명까지 들어갈 수 있더라…
자아… 봐라.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세상의 완성이다.]
…이거 바보 맞아?
갸웃?